간절히 봄을 원한다

겨울은 시작부터 나와 맞지 않았다
햇살이 그립다. 넓고 깨끗한 바다도 보이면 더욱 좋겠고.
그럴려면 우선 큰창이 필요 할 것 같다.
살랑거리는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들어 오는 곳.
by HEHEHE | 2010/02/07 04:04 | HE | 트랙백 | 덧글(0)
너무 어렵다

네이버로 휘리릭
by HEHEHE | 2009/08/26 17:03 | 트랙백 | 덧글(0)
BUSY


피지컬리 멘탈리
딴 생각을 할 틈 없이 바쁘다.
이렇게 매주매주 아무생각 없이 살았던 적이 또 있던가?

먹고-이건 정말 중요하다. 정말 잘 먹는다.
자고- 수요일 이후부터는 무너진다. 늘 졸리다.
일하고- 열심히 하진 않지만 스트레스는 늘 받는다.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이 이렇게 다 흘러가 버리니
이 블로그는 그저 가을을 기약할 수 밖에...
가을엔 좀 더 사적인 생활이 생겼으면 좋겠구나

*메종 8월호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어디 없으려나?

by HEHEHE | 2009/08/24 13:42 | HE | 트랙백 | 덧글(0)
난 상처를 받으면
모든것이 끝났다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REM을 듣는다.
정확히는 REM의 UP을 듣는다.

남편마져 없었다면 정말 흔들렸을수도 있겠다 싶다.
by HEHEHE | 2009/04/15 10:48 | HE | 트랙백 | 덧글(1)
all bookings
결혼의 위기를 기회로 돌리기 위해 크크크...
결혼기념일을 기념하기위한 여행을 계획했지만 참 사연많고 굴곡많은 여정을 돌아돌아 간신히 DaNang으로 결정했다.

처음은 경제사정과 서로 바쁜 스케쥴을 감안한
강원도 쏠비치... 쏠비치에서 느긋하게 뒹굴다가 회나 실컷 먹고 오자라는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일로 인해 쌓은 스트레스는 강원도 쏠비치 따위로 풀리지 않을듯 싶었다.
(요즘 반 미치기 일보직전 상태로 일하고 있다... 시한폭탄이 장착된 낡은 증기 기관차의 돌진이라고나 할까...)

그다음 여행지는 제주도... 하지만 제주도는 얼마전에도 갔다왔고 제주도는 왠지 시큰둥...

그 다음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많이 가본 휴양지 말고 안가본 곳을 가보고도 싶었도
신혼여행 시즌이라 한국 신혼부부들과 바글바글 휴양지에서 얽히고 싶지도 않았고...
귀찮다 생각해 에어텔을 걸어 놓았는데... 바로 엊그제 여행 확정서를 받아보니
라사리아 리조트(코타키나발루의 최고 최고 휴양지 정말 눈부신 백사장) 
부킹 안된다는 이유로 몰래 다른 호텔을 끼어 놓은게 아닌가...
갓뎀맨~

뭐 아무튼 그때부터 각 나라마다 리조트를 손수 뒤져 부캉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태국 후아힌에 가려 했으나 최서방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곧 전쟁에 돌입할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다고 태국은 안된다고 펄쩍 뛰는 것이다.
너무 비행기를 오래 타야하는 곳은 부담스럽고
그렇게 돌고 돌고 돌아 결국은 베트남 나트랑에 부킹 하려했으나 공항 웨이팅 시간이 길어
결국은 다낭 Furama 리조트로 결정!!!!



이렇게 써놓으니 별것 아닌것 같지만
맘에 드는 휴양지와 순조로운 비행기 부킹을 걸기위해
진짜 3일동안 아무일도 안하고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처럼 날뛰고 다녔다는
완전이 부킹일에만 몰두했다는
초조했지만 이상하게 점점 재미를 느꼈 부킹의 재미에 빠져 들었다는...
나름 소질이 있는게 아닌가 
한번 맞춤 럭셔리 눈부시 백사장 여행사를 차려 볼까하는 생각도 했었다는...



by HEHEHE | 2009/04/05 15:59 | HE | 트랙백 | 덧글(1)
징징징
진상을 막 부리고 싶다.
한껏, 난장을 부리고 싶단 말이다.
by HEHEHE | 2009/03/24 12:46 | HE | 트랙백 | 덧글(0)
...
10년전


J,Where are you?
by HEHEHE | 2009/03/18 20:47 | 팔랑귀의 관심 | 트랙백 | 덧글(0)
드뷔시와 슈베르트
 드뷔시와 슈베르트는 아침에는 들어서는 안 되는 음악이다.
아침엔 화려하고 감정을 수직상승 시키는 파가니니나 차이코프스키가 제격이다.
듣다 보면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길에서 춤이라도 추고 싶어진다.
총칼을 둘러매고 적장에 뛰어들어 적을 무찌르고
불합리한 상사에게 다가가 모두를 위해 다짜고짜 따귀를 날릴 것만 같다.

하지만 드뷔시나 슈베르트는
아침부터 감상에 빠져들어 과거의 회상에서 허우적거리다 몇 시간을 잡아 먹게 만든다.
아침부터 그렇게 몇 시간을 잡아먹고 나면
괜시리 마음만 울적하고 일만 쌓여간다.

과거라는 우물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우물 이란 단어를 써 놓으니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소설이 떠 오르고
그 소설의 화가들의 이야기가 떠 오르며 내 대학시절이 떠오른다.
그래 이런게 드뷔시와 슈베르트의 폐해다.

슈베르트를 들으면 그 과거의 우울에 서서히 조금씩 침잠해 가는데
그 속도가 너무 느려 가라 앉고 있는지 조차 모르게 그렇게 빠져든다.
드뷔시는 슈베르트보다는 좀 빨리 스르륵의 속도로 빠져 드는데
로렐라이가 노래로 유혹해 몽롱하고 달콤하게 사람들을 바다에 빠져 죽이듯
그렇게 헤~ 하고 좋아하다 보면 어느새 30분을 과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허비해 버리고 있다.
by HEHEHE | 2009/03/17 10:58 | M | 트랙백 | 덧글(0)
엘레지
이번엔 성숙한 성인들의 사랑이야기이다.
30살이나 차이나는 늙고 노련한 교수 데이빗과 매력적이지만 아직 교수에 비해 세상물정 잘 모르는 콘수엘라가 그 중인공이다.

늙은 교수 데이빗의 삶은 진실되지 못한자의 자기 변명으로 가득차있다.

이런 허울만 좋고 지식으로 도배되어 있으며 스타일로 자기 자신들을 중무장한 주위의 인간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때 보이는 유아기적 행동은 그들을 안타깝고 불쌍하게 만든다. 연민이 생긴다.
하지만 그 유아기적 행동마져 없었던 일쳐럼 덮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마는데 이로인해
주위사람들의 안타까웠던 마음이 혐오와 불신으로 변하게 된다.
거의 그런 부류의 스테레오 타입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캐릭터, 데이빗이 늙은 교수로 나온다.

데이빗은
처음본 여자를 꼬시기 위해
자기가 아는 문학 예술 전반의 모든 지식을 기술로(?)쓰며 접근하고(선생이란 포지션도 이용한다)
오래된 친구같은 애인에게 그녀와의 외도를 들켰을때 손발이 오그라드는 거짓으로 허겁지겁 숨기기에 바쁘고(들킨다 캬캬)
비비꼬는 날카로움으로 친구를 잃고
체면과 순간의 창피함이 싫어 사랑하는 사람마져 잃는다.

데이빗 같은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이 봄과 여름으로 영원할 줄 아는데
물론 그들의 마음에도 불안과 반성은 있겠지만
이미 몸에 베어버린 말투와 제스쳐와 표현이 그들의 어쩔 수 없게 만든다.
이미 여름을 넘어 가을이 되어버린 그의 인생에 또다시 그런 꽃이 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겨울에 접어들면 더더욱 꽃이피어나지 않을것임을 그도 아는데 말이다.
by HEHEHE | 2009/03/16 10:52 | M | 트랙백 | 덧글(0)
트와일라잇

트와일라잇을 보기전에 이미 많은 여자 영화 평론가들이 써 놓은 혹평을 읽어버려서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인지 몰랐다
알았다면 좀더 일찍 볼 수 있었을텐데..

그 평론가들의 말중 일부에는 수긍한다.
잘만든 영화라기보단 특정 타겟을 노린 영화라는것 말이다.
그리고 그 타겟에는 나도 들어가고 내가 아는 내또래 모든여자들이 들어간다.
여전히 재탕되어 나오는 한국 드라마를 욕하면서도 또 찾아 보는 사람(특히 여자들)은 다 이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아마 쿨하고 매력적이며 독립적인 벨라가
나약하지 않은 캐틱터임에도 불구하고  에드워드의 보호를 계속 받아야 하는게
영 못마땅해 보였나 보다.
한국 드라마에나오는여자 주인공 캐릭터보다 비교적
진보한 벨라라는 케릭터마져
( 막 귀여움을 떨지도 무작정 망나니처럼 실수를 저지르지도 울지도 아무때나 충격을 받아 쓰러지거나 아파하지도 않는다.
힘든일이 있을때 일부러 웃으며 명랑하거나 씩씩한척 하지 않는게 그 무엇보다 좋다)
남자의 도움없이는 생존(?)여부가 불확실 하다는 설정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맹목적으로 그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등이 아주 거슬려 보였나 보다.
하지만 싫은건 싫은거고
재미있는 것을 재미있다고 딱 말하거나 캐치 해내지 못하면
그들 역시 그들의 세상에 고립될 것이고 그들이 내놓는 결과물역시 대중과 소통하지 못할 것이다.
그 증거로 그들이 최근 써 내고 있는 글은 이슈가 되긴 커녕 관심에서 점차 사라지고
그 잡지들은 서서히 폐간되어 간다.

벨라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꽤 괜찮은 캐스팅으로 연기도 곧잘한다.
하지만 에드워드역의 로버트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연기하는데
순간순간 보이는 눈을 크게 뜬 표정이나 뻣뻣한 제스쳐는 너무하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극중에서는 완벽한 뱀패이어 왕자님의 캐릭터를 부여받아 나름 매력을 발산한다.

트와일라잇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설렘, 떨림, 서툼정도로 정리될것 같다.
서로를 알아가면서 키스조차 부들부들거리며 하는 그들을 보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감정이입을 하기 시작한다.
자기가 그랬던 그때를 떠 올리면서 말이다.
10대들은 나도 저런 순간이 오겠지 키스는 저렇게 황홀한 것이구나
20-30대는 자기의 그랬던 순간을 떠올려보거나
유부녀들은 아 우리에게도 저런 순간이 다시올까라는 부러움의 나직한 한숨을 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트와일라잇의 매력이 2,3,4으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기사에서는 2편에서는 에드워드가 벨라를 위해 떠나고
벨라는 다른 늑대인의 후손과 사랑에 빠지고(?)
3편에서는 에드워드가 돌아오고 질투를 느끼고
4편에서는 마침내 벨라와 에드워드가 결혼한다고 하는데

질투와 3각관계 결혼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설레는 판타지의 장막은 서서히  걷혀나가고
질퍽한 현실이 등장하기 시작할텐데 그런건 이미 볼 만큼 봐왔단 말이다.

*오래전에 여배우의 입술에 관해 쓴적이 있는데 벨라도 내가 좋아하는 갈매기 입술을 가지고 있다.
by HEHEHE | 2009/03/14 16:10 | 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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